한국인이 영어배우기 힘든 세가지 이유
2011/04/08 08:30 |
[웹툰] 영어이야기
오늘은 한 블로그 독자분께서 보내주신 질문이 너무 좋아서, 그에 대해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실례를 함께 제시하며 그 해결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호주에서 생활하는 독자입니다. 영어로 글쓰기는 그런대로 초보 수준을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하기, 듣기입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수업에 들어갈 때마다 한숨만 느는군요.
제 스피킹의 경우 발음이 한번 부정확해서 (원어민들이) "Pardon?"이라고 되물어오면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뿌와님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문제
장기간동안 쌓인 경험은 청산유수같은 회화를 가능케 한다.
한국인이 영어배우기 힘든 세가지 이유
예를들면, 한국어에서는 "오늘 친척집에가서 식사를 했어." 라는 말을 영어에서는 "오늘 나는 식사했어 감으로써 친척집으로."의 순으로 배열을 합니다. 머리속에서 번역하고, 재배열하고, 신경써서 발음하고... 두배 세배의 일을 해야 하는 거죠.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85화 중에서(바로 보기)
2~3살의 이제 막 말을 시작한 영아들을 보면 '주세요.'를 '추세요.' 처럼 발음하는 경우를 봅니다. 'ㅈ'소리가 미묘하다보니 그나마 비슷하면서 기본적으로 훨씬 발음하기 쉬운 'ch'소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같은 원리로 '노래 불러요' 를 '노래 풀러요'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어중간 발음 구조'는 ㄱ,ㄷ 등에서도 똑같이 관찰됩니다.
세번째는 문화의 차이입니다. 한국은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겸손을 최고의 미덕으로 치죠? 내가 100을 안다 해도 80만 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고, 상대가 불편해할까봐 지레 겁을 먹고 소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을 안다고 떠들고 다녔다가 나중에 실수라도 하나 하면 직간접적으로 큰 낭패를 본다는 교훈을 들으며 자랐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배우는 '산중 호걸이라하는 호랑님의 생일날이 되어~' 하고 부르는 노래 속에서도 그중에 한놈, 잘난척 하는 캐릭터가 되어선 안된다는 교훈을 은연중에 주입받습니다. 이러다 보니, 학창시절에 "쟤 영어 좀 한다고 잘난 척 하는거야?' 하는 오해를 받을까 염려하며 책을 읽을 때에도 최대한 한국식 발음으로 읽어야 했던 경험을 가지신 분들 많을 줄로 생각합니다.
잘난척하면 큰 낭패를 보게 될 게야!
또다른 차이점으로, 남에게 배려하고 나서서 도와주는 행동이 미국인들에게는 '나의 선택 기회를 빼앗고 내 것을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버리는 무례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일전에 한국 맛집이 미국에서 성공하기 힘든 이유라는 글에서 어떤 분께서 남겨주신 '비빔밥을 마구 비벼버린 식당 아줌마'의 무례함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화의 차이입니다.
겸손한 사람이 바보되고, 배려심이 무례함이 되는 미국 문화.
언어는 습관이다, 패턴이다.
예를 들어 '기차가...'라는 말을 누군가가 시작하면 뒤에 나오는 수 있는 말은 '달린다, 탈선했다, 빠르다/느리다, 온다/안온다...' 등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상대의 말을 들을 때 별로 집중하지 않아도 보나마나 머리속에 준비된 패턴 중에 하나가 걸리게 되어 있어서 듣기가 수월한 것입니다.
코미디 프로그램 속 말장난이 재미있는 이유는 이렇게 머리속에서 정리한 단어의 패턴을 교묘하게 비틀어 엉뚱한 말을 해버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코미디 프로그램, 말재간이 좋은 강사의 강연 등을 집중하며 듣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와하하하!!'하고 웃는 상황이 생기고, 왜 사람들이 웃는지 이유를 나만 몰라 옆사람을 붙들고 '왜왜? 방금 뭐라고 했던 건데?'하고 묻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머리속에서 예상했던 단어대신 엉뚱한 말이 들려오면, 외국어던 모국어던 듣기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중하지 않고 패턴에만 의존하면 모국어라도 반드시 내용을 놓친다.
같은 원리로, 미국인들이 영어를 쓸 때에도 보면 이러한 패턴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군가가 'I'd...'라고 말문을 트는 순간 듣는 사람의 머리속엔 뒤에 나오는 단어들 'like to, go, get...'등이 정리되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틀을 무시하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개그맨이랑 외국인(비 영어권 사람들) 입니다. 우리는 그런 '현지인들끼리 수십, 수백년을 써온 자신들만의 패턴' 속 규칙성도 모르고, 그냥 책에서 배운 단어와 문법에 맞춰 말을 끼워넣다 보니 상대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기상천외한 문장이 자주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패턴을 벗어났기 때문에 못 알아듣는다?
"제 스피킹의 경우 발음이 한번 부정확해서 (원어민들이) "Pardon?"이라고 되물어오면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라구요.
문제는 발음의 부정확도 문제겠지만, 위에서 설명한대로 '원어민들이 쓰지 않는 배열의 단어를 쓰는 이유'도 큽니다.
한국어 배우는 캐나다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를 공부해서 자기딴에는 그걸 써먹어 보겠다고 "어제 김밥집, 동진이가 금전냈어."라고 말을 했다고 치면, 분명히 저 말을 갑자기 듣는 한국 사람은 "뭘 냈다고?" 하고 되물을 것입니다. 우리 머리속에는 동진이(사람)가 '금전(돈)을 낸다'는 패턴의 단어 연결은 존재하지 않거나, 쓰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을 쓸 때에도 종종 상대가 두번 세번 이야기해도 말귀를 못알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단어로 돌려서 말하기를 시도하면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말귀를 못알아 들은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방금 했던 말이 이상하게 뒤엉킨 소리의 덩어리로 주입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번 잘못 알아듣게 된 상황에서는 아무리 발음을 정확하게 다시 해 주어도 이해못하고 그 뒤엉킨 소리의 관념속에 빠져서 "뭐?" "뭐라고?" 하고 되묻게 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빠르게 대안을 찾아야
익숙한 패턴을 벗어나는 순간, 주변인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언어, 습관을 공략해야 성공한다
다음 시간에는 제가 처음 영어연수를 하면서 썼던 영어실력을 높히는 방법들을 정리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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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오예 일등~!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Reply고마워요~ㅋ
엇... 저 호주 친구가 마치... 저의 분신을 보는 듯 합니다. ㅠㅠ 상대방이 "Sorry?", "Pardon?" 또는 "Say it again?" 이렇게 하면 급 자신감 상실, 목소리 기어들어가고, 얼굴 후끈 달아오르고;;;
Reply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넘어서야 할 벽인 것 같습니다. BGM으로 코리아나의 88서울올림픽 주제가를 틀어놓고 이 리플을 읽으시면 더욱 힘이 나실거에요.
영어공부...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아참, 공부로 생각하면 안된다고하셨죠.ㅎㅎ;
Reply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감사해요 라이너스님! ^0^)/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등수안에 들었습니다. ^^
Reply안녕하세요!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절대 공감합니다.ㅎ 특히 "한국에서 '예의바르고 착한 사람'은 미국에 오면 '자기 의견이라고는 없는 조용한 사람'으로 보이기 십상인 것입니다." 이 문장은 많은 한국 비즈니스 맨들에게 통하는 말이죠. 저도 출장갈때면 듣는 말이 너 왜 이리 SHY하냐? 라는 말 종종 듣습니다. 실수할까바 조심조심 얘기하는 모습이 외국인들게는 오히려 적극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 있는거죠. 실제로는 한국에서 할말 다하고 살아가는데 말이죠 ㅎㅎ 암튼 적극적으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야죠.
Reply감사합니다.
뉴욕에서 한국인들이 모두발언이나 입상자로 나와 영어를 할 때 보면 조금 답답하다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긴, 한국어라 할지라도 말조심해야 하는 자리에서 영어를 쓰니 위축에 더 위축이 되는 거겠지요. 하지만 어차피 미국인들 입장에서 보기엔 우린 외국인입니다. 조금 틀리고 실수할지언정 하고싶은 말 다하는 인도,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 보면 더 늠름하고 멋있어 보이고 그러더군요. 물론 태극기를 봐야 더 가슴이뛰는 건 대한민국 사람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멋진글 잘 보고 갑니다.~
Reply향기로운 봄날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샘이깊은물님^^
우와~ 문장으로나 내용으로나 완벽한 글......!!!!!! ^^*
Reply읽고 가면서 너무 좋고요,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헤론님. 과찬의 말씀이세요^^
다음 뷰에서 이런 글...제목에 내용이 딱 맞으면서 알찬 내용에 또 논리적인 이런 글... 참 정말 오랜 만에 봅니다. 추천 버튼은 바로 이런 글에...제목에 내용이 알차게 부합되면서 논리성이 있는 좋은 내용에 적절한 길이...이런 글에 눌러야 한다는 마음으로 댓글을 또 달고 갑니다. ^^
Reply팍팍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하지만, 공감은 가는데..역시 외국어는 어렵다는.
Reply다음시간에 올리실 '영어실력을 높히는 방법들' 벌써 기다려 지는 군요.
기대에 부합할 수 있게 꼼꼼히 준비하겠씁니다.^^
미국에 오고나니 정말 문화의 이해에 따라 영어가 좌우 된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막상 알고있고, 많이 연습을 했다고 해도 정말 생소한 문화속에서는 때론 아는것도 어찌 활용할지 모를때가 많은것 같아요. 글 잘 읽고 갑니다.
Reply감사합니다 클라라YB님! 힘든 외국생활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시길...화이팅입니다! ^^
6월에 뉴요커가 될 예정입니다~ 뿌와님 책도 사보고 이것저것 보고,
Reply그래머인유즈도 보고있지만 ..이런 막막함이란..잘 보고 갑니다~^^
누구나 가지는 고민이고 설레임이니, 걱정마시구요, 꾸준히 노력하셔서 멋지게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많이 쓰고 많이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Reply외국인 친구들은 많이 사귀면 늘까 했는데 친구 사쉬기도 역시 한국적인
예의바른 태도로는 힘들더군요. 다음부터는 그냥 다짜고차 다가가서
이름부터 물어보고 친분을 쌓으려고 노력해야 하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호주에서 외국애들 보면 여자라도 무섭습니다. 덩치가 커서리...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작은 친구들도 있드라구여
영어를 잘하고 해도 외국인과 어울리는것의 최종 관문은 문화적/세대적 코드의 차이 극복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학다닐 때 같은 과 친구들이 20대 초반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주말이면 맥주밭에 빠져 파티를 하는데, 군대까지 갔다 온 20대 후반의 남자가 끼기에 어렵더군요, 자연스럽게 사귀는 미국인 친구들은 조금 늦게 대학에 온, 술보다는 진득하게 앉아서 이런저런 고민을 이야기하는 친구들과 더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암기하는 방법이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안쓰면 쉽게 까먹지요.
Reply많이 듣고, 말하고,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설사 까먹더라도 다쉬 쉽게 습득가능하더라구요
전 매일 미드보고 (무자막-영자막-무자막 순으로), 친구들 만나서 말하고 하다보니 자신감도 많이 붙고 말도 많이 늘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어휘같은건 늘 쓰고, 듣던 것에 한정된다는게 문제라.. 조금 전문적인 것들을 볼 때 불편하기는 하지만요..
일상 생활에서는 중,고등학교 수준 어휘정도면 대화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영어공부 정말 어려워요..ㅠㅠ
Reply오늘 내용도 좋지만, 다음 글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글이님. 다음 글은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겠습니다^^
"이런 '어중간 발음 구조'는 ㄱ,ㄷ 등에서도 똑같이 관찰됩니다. "
Reply영어와 다르면 어중간 발음이 되는군요.
뭐 대한민국이야 미국식민지이니..
영어에 대한 사대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안녕하세요 나한님. [어중간]이라는 단어는 '넘거나 쳐져서 어느 것에도 알맞지 않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나쁘다'의 뜻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강구조와 혀의 움직임, 성대의 움직임을 기초로 보았을 때 K보다 약간 약한 'ㄱ', P보다 약간 약한 'ㅂ',Ch와는 약간 다른 'ㅈ'등 어중간한 발음을 쓰는 나라는 한국, 태국 등 몇개 뿐으로, 음성학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글을 항상 명료하고 빠르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쓰다보니 불가피하게 사용된 단어이니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이라고 보기엔 발음은 구체적인 발성 요소를 들여 도표와 함께 제공하지 않는 이상 수치화 하기 애매한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영어공부만 십년째인 제게 귀담아들을 내용이 많군요 ㅜ
Reply습관화 해보려고 헤도 작심삼일이 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저 비빔밥집 아줌씨가 좀 특별하네요
Reply저건 한국서도,,,무례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이라고,,,,,,,소심해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도 있어요,,,ㅋㅋ
감정을 못느낀다고 생각하나봐요....
항상 좋은 정보 고마워요..
Reply좋은 글 읽고 갑니다
Reply저도 베가스에서 서빙하지만
그 아줌마는 너무 심했네요
한국인한테나 그게 먹히지, 2세혹은 미국인들은 노발대발 할겁니다 ㅎㅎ
언어는 습관이다 정말 맞는 말인 거 같아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당^^
Reply뿌와쨔쨔님! 지난 여름방학에 우연히 학교도서관에서 뿌와쟈쨔님의 영어이야기 1권을 보고 정말정말억수로 많은 걸 새로 배우고 느낀 여학생입니다.. 방학내내 책상에서 침대에서 책을 보고 또 보고 했답니다.. 그러 던 중 2권을 또 뒤늦게 보고는 홀딱 반해버렸구 그러다가 이렇게 홈페이지까지 찾아왔습니다. 학교 과제에 치이다가 오늘 우연히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 또 이렇게 좋은 글을 보고가구영..:D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만화들 올려주실꺼져?! ㅎㅋㅋ 좋은 날 되시구요, 매번잘 보고 갑니다
Reply뿌와쨔쨔님! 지난 여름방학에 우연히 학교도서관에서 뿌와쟈쨔님의 영어이야기 1권을 보고 정말정말억수로 많은 걸 새로 배우고 느낀 여학생입니다.. 방학내내 책상에서 침대에서 책을 보고 또 보고 했답니다.. 그러 던 중 2권을 또 뒤늦게 보고는 홀딱 반해버렸구 그러다가 이렇게 홈페이지까지 찾아왔습니다. 학교 과제에 치이다가 오늘 우연히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 또 이렇게 좋은 글을 보고가구영..:D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만화들 올려주실꺼져?! ㅎㅋㅋ 좋은 날 되시구요, 매번잘 보고 갑니다
Reply어쪄다 보게 되는 글인데요 잘 설명되어있네오 저는 좀 RRRRRrrr..거리는 곳에에서 오래 생할해서
Reply한국도 미국도 제말를 잘 못이해할때가있어오 ㅎㅎ 하지만 모든간에 confidence 인거같 아요
3년간 미국에 살고있언떤 한국유학생 보다 유럽이나인도애들이 더빨랑 배우는거보면뇨
다필요없고 "막"하면되은거 같아오
ㅋ...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골 국물 같은 영양가 많은 말씀이십니다.
Reply어차피 외국인이 하는거니 틀릴수도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말고 그래 나 외국인이다.. 그래서 영어 좀 이상해.. 그러니 잘 들어 하는 맘으로 하세요..
뻔뻔해질수록 영어가 잘 느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깡만 늘어서는 안되겠죠.. 실력도 차근 차근 쌓으면서 뻔뻔지수도 늘리는...
다시 한번 한국의 영어 교육에 회의를 느끼네요... =_=;
Reply저 독자분 질문..진짜 공감하네요
Reply저도 이제 곧있으면 학교 들어가서 원어민들이랑 수업 들어야하는데
말하는게 안되서 정말 고민이 많았거든요
빨리 다음화 나왔으면 좋겠어요!
문장의 구조, 발음, 문화의 차이 문제보다 더 큰 이유가 있지요.
Reply사고체계가 우랄아타이 어족과 영어권어족과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사고를 지배하기 때문에 우리의 언어의 중심은 술어(동사)에 있습니다. 앞선 모든 말들이 최후의 술어로 결정되어 집니다.
반대로 영어권 사고는 최후에 목적어(주로 명사에 해당하는 어구)로 결정됩니다. 모든 반전이 바로 목적어에서 나오죠!
아이들이 언어를 배울 때 특성의 차이가 바로 여기서 나옴니다.
영어권 아이들은 단어 중심(명사)으로 언어를 배워나가고,
우리는 술어 중심으로(하나의 대상을 정하고 술어의 변화) 배워 나가죠.
위의 3가지 이유중 발음 빼고는 언어가 가지는 사고체계에서 나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ㄱ, ㅂ, ㅈ 발음은 서양의 g, b, j 와 근본적으로 다른 발음입니다.
Reply서양 사람들은 우리나라 말로 "가자" 라는 말을 한다면 "kaja"?? 등으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ㄱ, ㅋ(일부는 ㄲ 까지) 를 구별해서 듣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ㄱ, ㅂ, ㅈ 등의 자음 발음이 전부 "무성음"이기 때문이지요.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의 언어들은 자음이 "무성음"도 있고"유성음"도 있습니다. "무성음"에는 p, t, ch 등의 발음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말에는 없는 f 등의 발음도 있지요. 입과 혀모양이 같으나 성대가 떨리도록 하면 p가 b가 되고, t가 d가 되며 ch 가 j 가 됩니다.
우리나라 자음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유성음"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음을 사이에 두고 모음이 올 경우입니다. "아가" 같은 경우, 이 때 ㄱ은 "유성음"으로 발음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ㄱ, ㅂ, ㅈ 이 서양 사람들에게는 알아듣기 힘든 발음이지요.
아무리 장난이고 게임이라지만 남의 넘어짐을 기념하는 건 비기독교적이에요. 뿌와쨔쨔 작가님은 이에대해 생각이 아주 없으신가 봐요. 늘 드리고 싶은 말씀이었어요. 그러다가 똑같이 넘어지는 재앙 받는다고요. 단순히 차음 수준이라고 해도 남들이 물어볼 때 그렇고 그렇게 따왔다더라 라고 얘기하게 되니까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고민 해보세요. 작가님이 기독교인이시라면. 다시 생각해 보니까 그 넘어진 캐릭터가 뿌와쨔쨔 자신이라고 생각하면 얘기가 달라지겠네요. 나는 이렇게 영어공부에 어려움을 느꼈다. 즉 자신의 어려움을 토태로 해서 내용을 전개하셨으니까 닉네임 안바꾸셔도 되요. 죄송합니다. 저는 작가님을 게임 유저라고만 생각했지 작가님 자신이 그 게임 케릭터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Reply아무리 장난이고 게임이라지만 남의 넘어짐을 기념하는 건 비기독교적이에요. 뿌와쨔쨔 작가님은 이에대해 생각이 아주 없으신가 봐요. 늘 드리고 싶은 말씀이었어요. 그러다가 똑같이 넘어지는 재앙 받는다고요. 단순히 차음 수준이라고 해도 남들이 물어볼 때 그렇고 그렇게 따왔다더라 라고 얘기하게 되니까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고민 해보세요. 작가님이 기독교인이시라면. 다시 생각해 보니까 그 넘어진 캐릭터가 뿌와쨔쨔 자신이라고 생각하면 얘기가 달라지겠네요. 나는 이렇게 영어공부에 어려움을 느꼈다. 즉 자신의 어려움을 토대로 해서 내용을 전개하셨으니까 닉네임 안바꾸셔도 되요. 죄송합니다. 저는 작가님을 게임 유저라고만 생각했지 작가님 자신이 그 게임 케릭터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Reply진정한 기독교인이시라면 이런대서 비기독교적이니 뭐니 붙이지 마세요. 예수님은 그 어떤 잘못을 저지른 죄인이라도 다 용서하셨습니다. 그 가장 기본적인것을 잊으시고, 이런곳에서 비기독교적이라고 말씀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뿌와쨔쨔님이 기독교인이 아닐수도 있는데 강요하지는 말자구요..
저도 유학이 꿈이었는데 너무 계획이 안서서 그만 대충 시간만 때웠답니다... . 정말 안된 경우죠. 게다가 저희 아버지께서 파산하셔서 꿈이 아주 사라졌답니다.
Reply공감이 많이 가네요.. 제가 영어를 공부할때 애로사항은.. 님이 말씀한대로.. 한국에서의 그 엉성한 패턴을 안하면 내가 바보될거 같아서 기본단어가 아니면 되도록 안쓰고 발음도 남들은 혀 안굴리는데 혀굴려서 바보되는 것보다는 콩글리쉬가 나을거 같아서 그러고..한국의 겸손과 배려는...님의 말습이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부분을 자기의 생각으로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이기적이라는 것을 잘찝어주시네요..^^
Reply좋은 글입니다.
Reply한국인이 영어배우기 힘든 이유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된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미국생활 2년차 새내기지만 완전히 공감합니다!
Reply그리고 미국사람들이 Pardon? 이라고 물어오는 경우가 한가지 더 있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원어민에게 영어로 말을 하려니까 부담스럽고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말을 개미소리만하게 했었어요..
오죽했으면 미국친구들이 한국어할때는 목소리가 우렁찬데
왜 영어할때는 조용히 말하냐고 하더군요ㅋ
암튼 지레 겁을 먹고 조용히 말을 하는데다가 뿌와짜짜님이 말씀하신 모든 이유들이 부가되면...
듣는 상대방은 어쩔수없이 Pardon?을 외치게 된다는거죠!!!
pardon을 한번 듣게되면 더욱 소심해져서 더 목소리가 작아지고..
이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영어로 말할때마다 목소리가 작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답니다
나중에는 한국어>친한 비영어권 친구들>원어민 순으로 목소리 볼륨이 차이나게 되더군요;
사실은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저랑 4년 알고 지낸 미국인 남자친구가 말해줬었답니다~~
극동아시아언어구조로는 서양말은 배우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Reply댓글을 아직 한번도 달지 않았지만, 너무도 좋은 내용이라 안달 수가 없네요.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런 좋은 경험을 공유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Reply...저도 호주살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짧은 경험이지만 알아듣는게 먼저이므로
Reply1.가능한 쉬운단어를 사용한다.
2.약간 천천히 말해도 괜찮다.
3.2번에 붙여서 천천히 말해도 되지만 확실히 전달하고 싶은 단어의 발음과 강세를 가능한 정확히 발음한다.
4.pardon? 이라고 들었을때 실망하지 말고 다시 차분히 얘기해본다.
5.4번에붙여서 pardon이라고 묻는건 자주 안쓰는 단어이거나 의외의 단어를 입에 올려서 그런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별로 맥이 탁 풀린다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그러니까 가능하면 1번 처럼 쉬운단어를 말하는게 좋은데 쉬운단어만 쓴다고 대화의 질이 안올라간다 싶다면 작문을 연습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군요.
저의 경우, 제말을 첫번에 못알아 듣고, "파아든?" 라던 사람은
Reply모두가 가는귀를 먹은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안 다음부터는
그들이 못 알아들을수록 큰소리로 말합니다. 그러면 그 귀머거리들도 다들 알아들어요.
여러분도그럴거여요. 제 말을 믿으세요. 미국사람 중에 가는귀먹은사람 아주 많아요!!!!!!!!
천천히 큰소리로 말하세요.
톡톡스쿨의 ‘야나두 학문으로 배우는 영어 회화 공동구매로 만원에 판매,
Reply지루하지 않는 강의 http://www.ingangdc.com
왕초보 영어회화 90일 15,900원. 회화+문법+단어 패키지.
Reply진정한 영어실력의 향상을 원한다면 제이잉글리쉬카페! www.ingangdc.co.kr
잘 보았습니다^^
Reply잘 보았습니다^^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