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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는 애플에게 애물단지 제품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중엔 애플티비가 있죠. 애플티비는 거실의 케이블TV 수신기를 몰아 내고, 컴퓨터로 컨텐츠를 내려 받아 거실의 TV또한 컴퓨터의 영향력 안에 두려는 애플의 야심이 묻어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TV를 장악하겠다는 이 제품은 애석하게도 지난 몇 년간아이폰, 아이팟 만큼은 커녕 안습 수준의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이에 애플은 하드디스크를 제거해 초박형으로 만들고, 아이패드에 들어간 칩셋 기반으로 새롭게 기계를 개선한 새로운 애플티비를 발매하기에 이릅니다. 기껏해야 애플사 키보드랑 마우스 구입할 정도의 가격(99달러)과 함께 말이죠. 이에 간단한 사용기와 함께 애플티비의 가능성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티비의 상자입니다. 크기가 마치 조그만 카스테라 상자를 받아 든 기분입니다.


조심스레 열어 봅니다.


내용물의 구성은 단촐합니다. 마른 수건까지 쥐어 짠다는 토요타보다 더합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전원 케이블, 메뉴얼/애플스티커, 본체, 리모컨


리모컨의 자태입니다. 껌 두 개를 겹친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요.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팽이가 생각나는 마감, 전선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싸 놓은 애플.
확실히 애플 제품은 먼지가 앉지 않았으면 하고 조심스레 다루게 하는 마법이 있습니다.
물론 그 결심은 금방 깨어지기도...


본체의 뒷면엔 사용 전에 사용설명서와 소프트웨어 사용 계약을
꼼꼼히 읽어 달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마치 삼각김밥을 해체하듯 비닐을 벗겨내면 이제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런데...






헉!






옆면에까지 테이프가 하나 더 발라져 있습니다. 엄청난 포장입니다.
꼼꼼하게 그것도 검정색 외관을 해치지 않으려고 검정 테이프로 발라놓았습니다.


이렇게 쭉쭉 벗겨줍니다. 마치 돼지고기 비계 제거하듯이.


마침내 드러낸 애플티비 바닥면의 위용.


후면부 포트 구성입니다. 왼쪽부터 전원, HDMI(디지털 영상/음성 출력단자),
광 오디오 출력, 이더넷, 그리고 가운데 하단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가 있어서
만약의 경우 컴퓨터에 유선으로 연결하여 리셋/재설치가 가능합니다.

대충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 심플합니다. 그런데...


10초도 안 만졌는데 자세히 보니 지문이 덕지덕지 붙었습니다.
안경 닦는 수건으로 열심히 닦아 주었습니다.


애플티비의 사용 메뉴얼, "Welcome. You're watching Apple TV."
가 저를 반겨 줍니다.


사용하던 모토롤라의 케이블TV수신기를 뺀 다음
애플 티비를 연결하는 것으로 설치를 마쳤습니다.


루이지: 형, 우리 주인이 뭐 샀나 봐?
마리오: 이제 티비 앞에 자주 오시겠구나...






이제 전원을 올려 봅니다.
두둥-








언어 선택을 하라고 합니다. 한글? 그런 거 없습니다.
애간장 마케팅의 정석을 보여주는 애플이지만 아직 한국에 대한 배려 없습니다.
현재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한글 지원이 됩니다.


상단에 희미한 글씨로 애플티비가 인터넷에 연결이 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기의 컨셉트에 맞게 전체적으로 푸른 빛(전원 램프색)과 검은 본체의 느낌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부랴부랴 네트워크 설정을 마치고...


연결을 합니다.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이제 홈 쉐어링을 켜라고 합니다.
홈 쉐어링은 집에서 사용중인 컴퓨터를 애플 티비와 동기화하여,
해당 컴퓨터의 iTunes속 영화/음악 등의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받아 보는 기능을 위한 것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아이튠즈에도 홈 공유를 켜 줍니다. 이 때 애플ID가 없으면 가입도 해 봅니다.


잠시 설정을 마치고 마루로 나와 보니, 수 분 동안 애플 티비를 그냥 두었다고
스스로 동물 사진 슬라이드 쇼를 재생하고 있었습니다.


동기화가 끝나니 제 컴퓨터 안에 있는 동영상들이, 엄밀히 말하면 아이튠즈에 등록된 동영상들이 동기화되어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누르면 2초 안에 재생이 시작될 정도로 사용감은 매우 쾌적합니다. 케이블 티비를 보면서 VOD(주문형 비디오)를 누르면 버튼 하나 누를 때마다 턱턱 서는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메뉴를 둘러보면서 주문할 드라마나 영화를 고를 수도 있습니다.


아무거나 한 번 눌러봅니다. 무료 맛보기 영상, 한편 전체를 대여하는 데 3.99달러(약 5천원), 그리고 즐겨찾기 기능이 있네요. 대여료가 좀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요즘은 철지난 영화는 DVD를 신품으로 3달러~5달러 내외에 살 수 있는데 조금 더 나은 화질이라는 이유로 한 번 빌리는데 3.99달러라니...


해당 프로그램에 나왔던 배우와 감독의 리스트가 떠서,
그 사람이 참여했던 다른 작품을 바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영화 '괴물'을 고른 다음에 스탭롤의 봉준호를 클릭하면
'플란다스의 개'를 시청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그 외의 서비스들입니다. Netflix는 유명한 DVD렌탈 사업자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내려받아 시청 가능합니다. 그 외에 유튜브 시청도 가능하네요.


투애니원을 눌러 봅니다.


화질은 확실히 모든 픽셀을 또렷하게 보여 주는 일반 모니터보다 해상력이 떨어지는 TV라서 그런지 더 좋은 화질로 느껴집니다. 위의 스크린 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티비 화면을 그대로 촬영했음에도 선명함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미국에서는 인터넷 속도가 아주 느리지만 않으면 유튜브 동영상을 쾌적한 속도로 볼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동영상으로 테스트 해 보았는데, 컴퓨터 모니터에서 비교적 계단 현상이 도드라지는 영상들도 애플TV에서는 매우 또렷한 화면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내 컴퓨터에 저장된 동영상을 애플티비와 연동해 거실에서 시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맥 사용자를 기준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애플 티비가 지원하는 동영상 형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264, MPEG-4, Motion JPEG방식 영상
AAC, MP3, WAV, AIFF, APPLE LOSSLESS, PCM 방식 오디오

위 포맷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흔히들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쓰는 DivX, MKV등의 포맷으로 된 동영상은 감상이 불가능합니다. 떄문에, 이러한 포맷의 경우, 일단 Perian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퀵타임 플레이어에서 인식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Perian 설치가 완료된 다음, 가지고 있는 동영상을 퀵타임 플레이어로 재생시킨 다음, 메뉴에 있는 '공유' 메뉴를 통해 애플TV용으로 변환을 하면 애플 티비에서 재생이 가능합니다.
가운데 보이는 것이 애플티비용 포맷(크기)으로 변환하는 옵션

동영상을 변환하는 모습.
퀵타임에서는 MPEG-4방식 영상에
M4V라는 확장자를 사용합니다.


만약 해상도가 애플 티비가 지원하는 사이즈보다 작을 경우 퀵타임 플레이어에서 애플 TV용으로의 변환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프리웨어인 Handbreak를 실행한 뒤, 변환할 동영상을 골라주고, 오른쪽 상단에 있는 toggle presets를 눌러 애플 티비 전용 포맷을 클릭한 뒤 변환(Start버튼)을 해주면 애플 티비에서 볼 수 있는 동영상이 됩니다. 단, 이 경우에는 직접 아이튠즈에 변환한 동영상을 떨구어주어야 티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하는 컴퓨터가 윈도우즈 기반의 PC인 경우에는 아이팟용으로 동영상을 변환해주는 별도의 유틸리티를 사용해 아이튠즈에 복사하거나, 퀵타임이 지원하는 영상일 경우 맥에서 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감
애플티비는 합리적인 가격(100달러)에 컴퓨터에 소장 중인 디지털 컨텐츠를 티비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물건입니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 탓인지, 개인이 일반적으로 공유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영상/음성 코덱이 호환되지 않아 별도의 변환 툴을 사용해야 하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사용하기엔 그저 불편한 동영상 감상장치에 불과한 점은 아쉽습니다. 한글 입력 지원과 정식 출시 등으로 애플 티비의 매력이 한국에도 전해질 날을 기대해 봅니다.

아래 동영상으로도 간단한 사용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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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at 2010/12/08 12:31 [edit/del]

    이야~ 모양이 역시나 애플답게 깔끔하네요.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Reply
  2. BlogIcon 사자비 at 2010/12/08 12:56 [edit/del]

    끌리지 않으니 덜 팔리는 거겠조.
    저도 딱히 끌리지는 않네요.

    근데 라이너스님 말씀처럼
    모양이 정말 애플답네요.
    심플하고 멋진 디자인 말이조.

    Reply
  3. 주니어스 at 2010/12/08 13:54 [edit/del]

    애플 제품을 사용해 보면 디자인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갖고 싶네요~~

    Reply
  4. 앱동 at 2010/12/08 14:30 [edit/del]

    끌리지 않다니 말도 안됩니다.
    아이폰/아이패드로 동영상 재생해서 에어플레이 기능이 애플TV를 통햬 무선으로 큰TV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정신이 혼미하실텐데요.

    Reply
  5. at 2010/12/08 16:03 [edit/del]

    OS 업그레이드하면 이제 한글메뉴가 가능하답니다.~^^

    Reply
  6. BlogIcon 여강여호 at 2010/12/08 16:12 [edit/del]

    애플에서 만든 tv도 있었군요...저는 좀 끌리는데...행복한 오후 되십시오

    Reply
  7. 음냐 at 2010/12/08 16:16 [edit/del]

    저라면 그냥 WD TV live 쪽을...
    플레이를 위해 추가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또는 TV를 켜야 하는 수고로움은 영 별루네요.

    컨텐츠의 구입비용도 결코 싸지 않아요..
    일단 플레이하면 미국은 24시간, 그 외에는 48시간 밖에 볼 수 없는 단점도 있구요.

    Reply
  8. lee at 2010/12/08 17:22 [edit/del]

    Apple tv도. iOS이기 때문에 jailbreak하시고 몇가지 설치하면 엔코딩 별도로 필요 없어요.

    Reply
  9. felix at 2010/12/08 17:29 [edit/del]

    애플은 Apple II이래로 비싸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있었는데, 요건 그나마 저렴하네요. 한국에서 파는 Dvx 플레이어들도 이런 디자인 좀 했으면 ....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군요.
    가까이 하기에는 아직도 비싼 애플 gadget들이죠...

    Reply
  10. BlogIcon bread at 2010/12/08 17:33 [edit/del]

    잘 봤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Reply
  11. BlogIcon hangil at 2010/12/08 17:35 [edit/del]

    잘 봤습니다.
    애플TV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 수 있네요.
    사실 '애플TV'라는 이름 자체에서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가진 그야말로 TV로 인식하기 십상인데, 이 기회에 확실히 개념 파악과 작동 원리를 확인할 수 있었네요~
    그런데, 뿌와짜짜님도 '애플의 애물단지'라고 하셨듯 저 애플TV가 얼마나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일지는... 회의적이네요 ^^

    Reply
  12. 메로니아 at 2010/12/08 20:51 [edit/del]

    불법 다운로드를 해서 영화를 보는

    한국인들에게는 별 시덥지 않은 제품으로 인식될 듯 하네요.


    거기에다 맥 제품을 디자이너들만 사용하기에

    일반인들은 마소 운영체제에 길들여져 있어서

    더욱더 애플 티비에 대한 매력을 못 느낄듯...


    아이폰을 써본 사람들은

    왜 타국에서 애플이 유명한지 몸소 느꼈을듯..

    좌정관천하는 한국이 어느 순간

    it 강대국에서 약소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할 듯 싶네요.

    Reply
    • 글쎄요 at 2010/12/09 14:03 [edit/del]

      불법다운로드를 하는 한국은 아예 출시가 미정이고, 저작권 잘 지키는 미국에서조차 외면당하는 제품을 예로 들어 한국과 미국의 it기술력을 논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분명 애플tv는 애플애호자들에게 조차 논란이 대상이 되는 제품이죠. 이외에도 에어포트와 타임캡슐이 있는데 애플tv의 경우 시기상조거나 마케팅이 잘못된 듯하고, 에어포트와 타임캡슐은 아시겠지만 꽤나 많은 구매자들이 경험하는 고질적인 하드웨어 결함이 있지요.
      저 또한 맥을 5년가량 사용한 사람이지만, 저 제품은 애플에 갑자기 빠져 모든 제품을 다 사모으는 콜렉터만 살 듯한 제품으로 보이네요. (그렇다고 뿌와짜짜님이 비합리적인 소비자라는 뜻은 아니고요.)

  13. DD at 2010/12/08 21:38 [edit/del]

    헐..노트북이랑 티비 연결하는 케이블 샀는데 인식이 안되서 좌절하고있었는데 저게 맥이랑 연결가능한거임? 무선으로? 헐..내 크리스마스선물은 스스로 저걸 줘야겠다는 다짐이 생기기전에 인터넷 창을 꺼야겠습니다ㅠㅠ

    Reply
  14. Young at 2010/12/08 23:05 [edit/del]

    안드로이드 폰에서 DLNA기능을 이용하면 번거롭게 Apple TV같은 것 없이도 큰 TV에서 Phone에 있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여료가 너무 비싸고.. 0.99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
    가장 큰 문제는 internet이 unlimited 가 아닌 사람들은 많이 Down 받을 수록 전송량이 늘어 인터넷 사용료가 올라가는데.. 이래저래 관심밖의 물건 이네요.. 디자인이 귀엽다는 것 빼곤,, 별로.

    Reply
  15. at 2010/12/09 05:56 [edit/del]

    흠.. 저는 기계에 욕심이 없는 편인데요.
    그래도 한 번 사게되면 기능에 대해 꼼꼼히 많이 알아보고 사는 편인데,
    이 기계에 대해서는 좀 궁금하네요..
    이 아이TV 같은 경우는 크기가 굉장히 작은데,
    어떤 필요로 인해서 사는건가요?ㅠ
    이건 정말로 몰라서 질문하는거예요;ㅎ
    저는 동영상 같은거는 그냥 컴퓨터, 노트북에서 보는게 좋아서요;ㅎㅎ
    아이TV가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아이패드를 사서 이용하는 게 가격 대비 효용 측면에서 나은거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확실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건가요..

    Reply
  16. BlogIcon st laurent florist at 2010/12/09 05:11 [edit/del]

    대여료만 좀 싸지면 이것도 크게 유행할 수도 있겟는데여

    Reply
  17. 오호~ at 2010/12/09 05:47 [edit/del]

    재미있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정보 즐겁게 구독하고 있어요.^^
    추천은 이상하게 누르고 싶어지게하는 뿌와님 캐릭이네요.ㅋ~

    Reply
  18. 나한방 at 2010/12/09 11:07 [edit/del]

    조아.. 조아.. 사고싶다..!!

    Reply
  19. BlogIcon 이야기캐는광부 at 2010/12/09 11:40 [edit/del]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애플 tv 갚고싶게 앙증맞게 생겼군요. 기능도 참 많아보이네요.^^

    Reply
  20. 동영상 at 2010/12/09 11:58 [edit/del]

    맨아래 동영상 직접 만드신건가요??? 완전 광고수준이네요.
    글만 봤을때는 그럭저럭 했는데, 동영상 보니까 완전 사고싶어요.

    Reply
    • ^^ at 2010/12/09 15:12 [edit/del]

      진짜 직접 만드신건가요??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이쪽분야에 몸담으신 분이 아니라면요.

  21. 링링 at 2010/12/09 14:48 [edit/del]

    이게 왜 필요한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흠...

    그냥 티비사면 케이블박스에 연결해서 케이블 티비보고.. 엑스박스같은거에 연결하면 위에나온데로 똑같이 동기화돼서 (아이튠스대신 미디어센터) 동영상 아무문제없이보고.. 노트북이나 컴퓨터가 가까이 있다면 hdmi 나 dvi 나 vga 케이블로 연결해서 컴퓨터 동영상 티비에서 크게 볼수있고...

    근데 이 애플티비는 그냥 엑스박스처럼 무선으로 컴퓨터나 다른 애플기기에 연결되어서 동기화된후 동영상보는기기인가요?? 케이블박스에 연결해서 그냥 티비로도 쓸수있는건지요..
    원래있는 동영상 변환해야하고 그냥 기기와 연결시켜 원래갖고있는 동영상 틀어주는 기기라면 살때 메릿이 보이질 않아서요.. ( 아 따지는게 아니고 정말로 위에분들 다 좋다 사고싶다 하시는데 이해가 안되서요..) 제가 모르는 다른 기능이 있는건가요;;

    Reply
    • 음냐 at 2010/12/09 15:49 [edit/del]

      애플 TV는 에어플레이나 에어비디오가 메인이 아니라, 구입한 컨텐츠를 보기 위한 용도죠. 우리나라로 치면 쿡TV 같은겁니다. 그런데 컨텐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요. HD면 최저 3.99달러에서 시작하니까요. 그리고 종량제나 제한용량의 인터넷을 사용하면 맘대로 받기도 쉽지 않아요.

      아마존은 한번 구입하면 맘만 먹으면 평생 볼 수 있지만, 위에 제가 썼다시피 한번 재생하면 미국은 24시간, 그외에는 48시간 재생이 가능합니다. 물론 TV 프로그램은 0.99달러로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정식 구매하는 것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데다가, 애플TV에서 보려면 인코딩을 새로 해야하는 불편함까지 있죠.

      그래서 저라면 WD TV 쪽을 추천합니다. 인코딩도 필요없구요.

  22. ^^ at 2010/12/09 15:10 [edit/del]

    애플티비가 이런 역할이었군요.ㅎㅎ
    그동안 맥북을 케이블로 티비 연결해서
    영화보고 그랬었는데.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지만 인기가 없는건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너무 시대를 앞서갔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애플매니아로써 언젠간 이제품도
    구입을 할것 같네요~ㅎㅎ

    ps. 글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고생하십니다. ^^

    Reply
  23. BlogIcon 텍사스양 at 2010/12/09 15:28 [edit/del]

    뭐에 쓰는 물건인가 싶었는데
    한국에도 들어올지 궁금하네요..

    Reply
  24. BlogIcon 셀러오 at 2010/12/09 16:07 [edit/del]

    애플티브이보다 뿌와님 리뷰가 더 충격적이군요.
    즐감했습니다. ^^

    Reply
  25. BlogIcon 이바구™ at 2010/12/10 08:49 [edit/del]

    저도 디자인은 좋지만 그렇게 끌리지는 않네요.

    Reply
  26. 만인의미녀 at 2010/12/20 21:00 [edit/del]

    그냥 티비보면 되는데
    굳이 저렇게 복잡하게 티비 볼필요 있을까..
    즐감요~

    Reply
  27. BlogIcon 김형종 at 2011/01/11 18:28 [edit/del]

    저는 오늘에서야 애플TV를 받았는데, iTunes에서 플레이되지 않는 영상들은 그냥 AirVideo상에서 Convert하면 m4v로 변환되어서 PC에 저장되지 않나요? 저는 그런 식으로 써볼까 해서요 ㅋ

    물론 아이패드에 동기화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인코딩을 하니까 굳이 그럴 필요도 없기는 하지만요 ㅋ

    Reply
  28. 김현교 at 2011/02/01 18:30 [edit/del]

    아흐 사고싶다!!

    Reply
  29. rica at 2011/03/04 11:52 [edit/del]

    글 잘 봤습니다. 현재 smart tv 라는 분야가 정립되지 않은 첫걸음 단계라서 어떤 모델이 성공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Apple 에서도 여러가지 테스트 하는 형식의 진행단계라 봐야겠네요. TV 에 대한 시청자의 행동을 Smart 하게 변화시킨 다는 건 오랜시간 또는 획기적인 사건이 발생되어야 가능할 듯 하네요.

    Reply
  30. James at 2011/03/11 16:20 [edit/del]

    훔훔.. 그닥 필요한 제품은 아닌데.. 맥북이랑 아이폰이랑 있다보니 사고 싶다는...

    Reply
  31. bund at 2011/03/27 11:26 [edit/del]

    뭐 다들그런건 아니겠지만.. 애플제품 사는 일부 한국사람들은.. 무슨 자동차나 대단한 럭셔리 가구

    산거마냥 자기 얼굴이랑 아이패드 같이 찍어서 블로그며 싸이월드며 트위터며 이래저래 다올려놓

    동네 까페 가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늘어놓고 설정샷 찰칵찰칵..

    그런 기계몇개로 자기 가치가 올라갔다고 생각하는건가.... 허세 트윗분들좀 사라졌으면 좋겠음

    Reply
    • at 2011/05/21 18:03 [edit/del]

      이건 뭐 자격지심같은데

      새물건 질렀으면 기념샷 찍을 수 있지
      트윗 블로그 싸이월드는 그런거 올리는데고..

  32. at 2011/05/21 18:17 [edit/del]

    가정용 미디어 허브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분들도 댓글을 많이 달아놓으셨군요.
    이런 블로그 찾아다니시는 분들이야 컴터 앞이 tv앞보다 더 익숙한 분들이시겠지만,
    TV를 기준으로 볼 때 현재 케이블 tv를 통한 vod시청 서비스는 매우 지지부진 하며, 가정용 HD AV시스템을 갖추려면 꽤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셋탑박스+tv+앰프+기타등등...
    거기다 그 물건들이 차지하는 부피까지 하면 더 엄청납니다.

    그렇다고 부피가 작은 베어본pc를 붙이기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를 낳을 수도 있고요.
    본격적인 리스너가 아닌 라이트한 AV애호가 (영화나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대부분의 가정이겠죠)라면 누구나 가정용 AV시스템에서 디지털앰프와 셋탑박스, 그리고 가정용 기기간에 미디어공유 역할을 한번에 하는 저가의 소형 기기를 꿈꿔본 일이 있을겁니다. 애플TV는 그 역할을 하는 기기이고요.

    애플이 이런 기기의 선구자는 아닙니다. ms의 xbox도 비슷한 야망을 가지고 만들어진 기기이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당초 목표는 그것이었습니다. 두 기기가 모두 게임기로 시작했고, 컨텐츠의 현지화와 미디어 공급처의 한계때문에 목표를 이루지 못한 감이 크지요.

    애플tv는 이들 기기보다도 저가에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가정용 미디어 허브로써 접근하는 기기입니다.

    현재 두 가지 한계점이 있지요.
    1. 메이저 컨텐츠 배급사와의 계약이 지지부진
    2. 초고속 인터넷 등 관련 인프라 미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2번은 만족하지만 다른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한글화 컨텐츠가 전무하다는 것으로, 애플 tv의 존재의미 자체가 없어지는 한계점입니다.

    어차피 애플티비의 해외 지사에서까지 활발한 배급같은건 아예 애플에서도 꿈도 꾸고 있지 않는 실정이고, 앞으로 모든 가정용 허브와 iOS용 엔터테인먼트 앱이 결합된 TV형태의 기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스티브잡스의 말대로 가능성을 타진하고 컨텐츠 제작사들과의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미 정도의 기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해야할 가치는 거의 0이라고 할 수 있고요. 기기 자체로써는 매력이 있지만 어떤 기기나 그렇듯이 즐길 컨텐츠가 없이는 빈 깡통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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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BlogIcon 고무함지 at 2012/02/25 21:27 [edit/del]

    미국 앱스토어에 가서 기능을 보니 애어 플래이도 있네요.

    아이 패드나 아이폰의 영상 음악을 티비로 전송할 수있어 이런 용도만으로도 매력적일 것 같아요.

    국내에서 파는 영상출역 아답타도 가격이 좀 있는데 더군다나 두꺼운 케이블을 써야하서. 거리 제한도 있고 모니터나 tv근처에서 놀아야 하는데 이것이 있음 누워서도 개임도 할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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